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1순위 청약 결과. 자료=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청약을 시행한 이 단지는 13개 평형이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평형은 59G㎡다. 59G㎡는 3가구 모집에 877건이 청약 접수됐다. 이어 84B㎡ 83.57 대 1, 84A㎡ 66.25 대 1, 59B㎡ 61.29 대 1, 84C㎡ 60.95 대 1, 84D㎡ 55.28 대 1, 84E㎡ 50.03 대 1, 114B㎡ 41.58 대 1, 114A㎡ 40.31 대 1, 59F㎡ 35.31 대 1, 59D㎡ 33.75 대 1, 59A㎡ 29.81 대 1, 59C㎡ 14.40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강북 로또 아파트’로 불리며 청약 시행 전부터 1순위 마감이 기대됐다. 특히 4일 시행한 특별공급에는 6.58 대 1(98가구 모집)의 경쟁률을 기록해 이런 기대감을 높였다.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가 기록한 특별공급 경쟁률은 지난달 청약을 시행한 ‘디에이치자이 개포(2.16 대 1)’보다 3배 높았다.
2억~3억원 수준의 시세차익도 기대되는 분양가는 1순위 마감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 단지 분양가는 6억5500만~13억1800만원이다. 84A·E㎡, 114A·B㎡를 제외하고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집단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다. 디에이치자이 개포와 달리 주택 구매 자금 부담이 낮다.
청약 접수를 끝낸 이 단지는 오는 13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 계약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