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선거·인물난에 차기 금감원장 ‘안갯속’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3-22 19:09 최종수정 : 2018-03-22 19:33

공석 장기화 전망

선거·인물난에 차기 금감원장 ‘안갯속’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채용비리로 사퇴한 최흥식닫기최흥식기사 모아보기 전 원장의 뒤를 이은 차기 금감원장 공석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채용비리 근절을 내세운 최 전 원장 본인이 채용비리 의혹으로 불명예스럽게 사퇴한 만큼 차기 원장 검증이 까다로워질 수 밖에 없다는 관측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차기 금감원장 하마평이 무성하지만 유력 후보는 나오고 있지 않고 이미 금감원장 후보로 거론됐던 인물들이 오르내리고 있다.

차기 금감원장 하마평에는 김광수닫기김광수기사 모아보기 전 금융정보분석원장, 김용범닫기김용범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원장 대행을 맡고 있는 유광열닫기유광열기사 모아보기 금감원 수석부원장부터 서태종 전 수석부원장, 정은보 전 금융위 부위원장 등의 관료출신 뿐 아니라 김기식닫기김기식기사 모아보기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석헌 서울대 교수, 심인숙 중앙대 교수 등 민간 출신에서도 다양한 인물이 거론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위원장이 후보를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일각에서는 관료 출신이 낙점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최흥식 전 원장이 최초 민간 출신으로 관심을 모았지만 평가가 좋지 않았던 만큼 민간 출신을 추천하기에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더 높아진 기준에 부합하는 인물 선임 부담이 나오는 만큼 청와대에서는 적당한 인물 물색을 어려워한다는 후문이다.

6.13 지방선거도 이러한 해석에 힘을 더하고 있다.

최흥식 전 원장의 금융권 적폐청산이 실패로 끝나면서 이를 만회할 검증된 인물이 오지 않을 경우 여권이 선거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금융감독원 노조도 최흥식 금감원장 사퇴 당시 차기 금감원장에 대해 "새 금감원장은 금융회사의 불명확한 지배구조를 이용해 사익을 추구하려는 금융회사에 경종을 울릴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장민영號 기업은행, 프로젝트 한강에 온체인 외환까지…'디지털머니 레일' 선점 [디지털자산 新경쟁] 장민영 행장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이 국내 예금토큰에서 국경 간 온체인 외환·송금까지 디지털자산 사업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특정 코인을 먼저 발행하기보다 향후 디지털머니가 본격적으로 유통될 때 필요한 지갑과 결제, 외환(FX), 송금, 정산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데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장민영 기업은행장은 지난 5월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등 디지털자산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동시에 초개인화 인공지능(AI) 뱅킹과 AI 지능형 여신심사, AI 에이전트 기반 업무환경 구축을 차세대 성장전략으로 제시했다. 디지털자산과 AI 전환(AX)을 각각 개별 신사업으로 접근하기보다 2 이환주號 국민은행, 산단 입주기업 3500억 보증서대출…정책자금 금리우대까지 [은행권 협력사 금융 전략] 은행권이 대기업·공공기관과 연계해 협력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을 낮추고 있다. 은행 대출에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의 보증을 결합하고 금리·보증료를 우대하는 등 지원 방식도 다양해지는 추세다.이환주 행장이 이끄는 KB국민은행은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정책자금 이용기업, 대기업 공급망 협력사를 중심으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보증기관과 연계한 자금조달 지원에 금리·보증료 우대, ESG·경영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을 더하는 방식이다.신·기보에 100억 출연…보증비율·보증료 우대국민은행은 지난달 신보·기보와 '산업단지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제조업 균형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보 3 강태영號 농협은행, 총량·자본 안정 속 주담대 선제 완화…건전성은 '부담' [은행권 가계대출 전략 점검] 강태영 행장이 이끄는 NH농협은행이 하반기 들어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잇달아 완화하며 가계대출 영업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농협은행은 올해 상반기까지 가계대출 증가세를 잡기 위해 타행 주담대 갈아타기와 모기지보험 가입을 제한하고 대출 만기를 줄이는 등 은행권에서도 비교적 강한 자체 규제를 시행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변동형 주담대 취급을 재개한 데 이어 타행 대환대출과 비수도권 40년 만기, 모기지신용보증(MCG)까지 복원에 나섰다. 원화예수금 증가와 보통주자본(CET1)비율 개선 등 재무적 여건도 주담대 규제 완화 여력을 뒷받침하고 있다.다만 건전성 지표 등이 여전히 부담요인으로 남아있기 때문에, 가계대출을 전면적으로
ad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