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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언스, 주당 250원 현금배당…안정적 휴대폰결제 수익 기반 15년 연속 배당 [금융권 밸류업]

김하랑 기자

r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21 19:51

주당 배당금 전년대비 13.5% 확대
휴대폰결제 등 PG 사업 안정 흐름

유승용 KG모빌리언스 대표/사진= KG모빌리언스

유승용 KG모빌리언스 대표/사진= KG모빌리언스

[한국금융신문 김하랑 기자] KG모빌리언스가 15년 연속 현금배당을 이어간다. 현금 배당금은 주당 250원으로 전년대비 13.5% 늘었다. 휴대폰결제를 중심으로 한 전자결제(PG) 사업이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한 덕분이다.

21일 KG모빌리언스에 따르면, KG모빌리언스는 최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통주 1주 당 250원을 지급하는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이번 배당성향은 전년대비 13.5% 인상됐으며, 배당금 총액은 약 90억원이다.

KG모빌리언스는 지난해 11월 중장기 주주환원계획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정책 이행을 수행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까지 계획된 자사주 총 84만 1766주(전체 발행주식 수의 약 2.1%)를 소각했다. 동시에 50억원 규모의 신규 자사주 취득도 진행한 만큼, 밸류업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는 평가다.

휴대폰 결제 매출 기반 주주환원 강화

KG모빌리언스의 배당 확대는 국내 휴대폰결제 시장 1위 사업자로서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가 뒷받침했다.

휴대폰결제는 소액·고빈도 거래 비중이 높아 경기 변동에 따른 충격이 제한적인 사업으로, 회사의 핵심 현금창출원 역할을 하고 있다. 결제 인프라에 대한 초기 투자가 마무리된 이후에는 추가적인 설비 부담이 크지 않아,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된 현금이 비교적 자유롭게 활용될 수 있는 구조다.

특히 KG모빌리언스는 국내 PG사 가운데 휴대폰결제 비중이 가장 높은 사업자로 평가된다.

실제로 매출에서 거래액 중, 휴대폰 결제 거래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KG모빌리언스의 2025년 3분기 PG사업 부문 거래액은 1조7890억원으로 이 중 휴대폰 결제 거래 부문은 6377억원으로 35.6%를 차지하고 있다.

휴대폰 결제 시장을 선제적으로 선점, 확고한 시장 지위를 구축한 점이 안정적인 수익 창출로 이어졌단ㄴ 평가다. 휴대폰 결제는 카드결제나 계좌이체 대비 경쟁이 상대적으로 적은 시장이다. KG모빌리언스는 국내 주요 통신사와의 결제망을 기반으로 휴대폰결제 분야에서 가장 큰 거래 규모를 확보했다.

KG모빌리언스는 PG사업 부문의 휴대폰결제 거래 확대와 신규 대형가맹점 성장으로 작년 3분기 매출 1700억원을 달성했다.

매출 확대에 힘입어, KG모빌리언스는 최근 휴대폰 결제 관련 거래액이 성장하며 경쟁자인 다날을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회사는 휴대폰결제를 중심으로 온라인 콘텐츠, 디지털 서비스, 커머스, 플랫폼 결제 등 다양한 가맹점 포트폴리오 구축도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가능하게 했다.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특정 업종이나 거래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결제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확대할 수 있었다.

2011년부터 15년 연속 배당

자료=KG모빌리언스

자료=KG모빌리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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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언스는 전자결제 산업이 기술 변화와 경쟁 심화로 수익성을 내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 2011년 이후 15년 연속 현금배당을 진행했다.

최근 10년간 주주환원액을 보면 2015년 주당 150억원에서 2025년 250억원으로 66.66% 증가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5년 주당 현금배당액은 150억원, 배당 총액은 29억원 주식배당 총 수는 1980만3641주였다.

매출이 하락했던 2015년에도 배당을 단행했다.

2015년 KG모빌리언스의 매출액은 1729억원으로 지난해(2661억원)보다 하회하는 수준이었다.

당시 회사는 크게 페이먼츠(휴대폰결제, 신용카드, 게임선불카드, 계좌이체, ARS/폰빌결제, 터치페이, 모바일 선불카드, 인증서비스와 유통사업, 공연사업 등을 진행했다.

이중 PG를 포함한 페이먼츠 매출이 전체 매출 중 76%를 차지하고 있었다.

회사는 수익 모델을 다양화하기 최근 10년간 교육, IT, 이러닝 등 포트폴리오를 넓혀왔다.

이에 따라 주주환원 정책도 안정적으로 강화됐다. 이듬해인 2016년 주당 현금배당액은 200원으로 올라섰고 꾸준히 200원대를 유지했다. 배당총액은 2016년 39억원, 2017년 57억원, 2018~2019년 58억원, 2020~2023년 82억원, 2024년 80억원으로 안정적으로 상향 곡선을 그려왔다.

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이번 배당은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며 "KG모빌리언스는 지난 2011년 이후 15년 연속으로 현금배당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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