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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모멘텀, 홍순재 신임 대표 내정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02 09:18

1996년 삼성항공 입사한 30년 '한화맨'
유리기판·로봇 등 미래 먹거리 사업 속도

홍순재 한화모멘텀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한화모멘텀

홍순재 한화모멘텀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한화모멘텀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한화모멘텀이 새 수장으로 홍순재 대표이사(52)를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으며, 1996년 삼성항공(화비전 전신)으로 입사해 경영지원실장과 글로벌사업운영실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 한화비전 미래혁신태스크포스(TF) 소속으로 한화그룹 테크 솔루션 부문 미래 먹거리 발굴에 힘써왔다.

홍 대표는 기계 산업에 대한 오랜 전문성과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영업 및 전략 수립 부문에서 다양한 성과를 내왔다.

한화모멘텀 관계자는 "기술 경쟁 심화와 생산 비용 증가로 차별화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기계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모멘텀은 새 대표를 중심으로 미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시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차전지 장비와 물류 자동화 등 기존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려 지속 가능한 성장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한화모멘텀은 지난해 이차전지 연구개발(R&D) 센터 공정 연구소를 신설하는 등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한 차세대 공정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같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유리기판과 에너지저장장치(ESS), 휴머노이드 로봇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한화그룹 테크 솔루션 부문과 라이프 솔루션 부문의 인적 분할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향후 부문 안팎의 다양한 협업과 시너지 창출이 예상된다.

한화모멘텀 관계자는 "기존 주력 사업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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