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일 견본주택 문을 여는 '디에이치자이 개포'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6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에 전국에서 공급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15곳, 2만4835가구다. 이 중 1만693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주목 받는 단지는 오는 9일 견본주택 문을 여는 ‘디에이치자이 개포’다. 현대건설과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이 컨소시엄으로 짓는 이 단지는 강남구 개포주공8단지 공무원아파트를 재건축한다. 총 1996가구, 전용면적 63~176㎡로 지어지며 169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중소단지에 비해 단지 내 편의시설이 풍부하게 갖춰지는 것은 물론 관리비도 각각의 가구가 분담하다 보니 관리비가 저렴해 분양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손꼽힌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