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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미래에셋생명 초대 CEO, 하만덕-김재식 공동대표 체제 출범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2-28 15:32

미래에셋생명, 2016년 이후 공동 대표이사 체제 다시 맞이
하 부회장이 영업, 김 부사장이 관리 부문 나눠 맡을 듯

통합 미래에셋생명 초대 CEO, 하만덕-김재식 공동대표 체제 출범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통합 미래에셋생명의 새로운 수장이 하만덕닫기하만덕기사 모아보기 부회장과 김재식닫기김재식기사 모아보기 부사장의 투톱 체제로 결정됐다.

미래에셋생명은 28일 사내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PCA생명에 파견됐던 하만덕 부회장과 현재 미래에셋생명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김재식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오는 3월 5일 PCA생명과의 합병을 마친 통합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16년에 이어 다시 한 번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맞이하게 됐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32년 경력의 보험 전문가인 하만덕 부회장이 영업 부문을, 미래에셋대우 등의 요직을 거치며 자산운용 능력을 인정받은 김재식 부사장이 관리 부문을 맡아 각각 관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만덕 부회장은 1992년 미래에셋생명의 전신인 SK생명에 입사한 이후 영업지원팀장, 개인영업본부장 등 분야를 막론한 다양한 요직을 거쳤으며, 2011년에는 미래에셋생명의 공동 대표이사를 맡아 회사를 진두지휘했다. 이후 우수한 경영실적을 인정받아 부회장 자리에 오르는 등, 보험업의 생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베테랑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김재식 대표이사 부사장 역시 미래에셋대우 자산운용본부장,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 등 요직을 역임하는 한편, 2012년 미래에셋생명 자산운용부문 대표, 가치경영총괄 부사장 등을 거친 재무통으로 손꼽힌다.

하만덕 부회장과 김재식 부사장의 대표이사 선임은 다음달 말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임기는 1년이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16년 11월 PCA생명 지분 100%를 1700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하고 작년 말 금융위원회로부터 최종 합병 승인을 받았다. 양사는 현재 대부분의 경영조직 통합을 마쳤으며, 막바지 변액보험 펀드 통합 과정도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 미래에셋생명은 총자산 35조 원으로 기존 5위였던 ING생명을 제치고 업계 5위로 올라서게 될 전망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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