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3원 내린 1077.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내린 1084.0원에 개장해 낙폭을 키웠다.
외환시장에서는 이날 밤 미국 소비자물가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 심리가 나타났다.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높을 경우 미국 연준(Fed)의 금리인상 속도가 예상을 웃돌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 설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의 달러 네고 물량 출회는 원/달러 환율 하락 재료가 된 것으로 보인다.
김현진 NH선물 연구원은 "미국 소비자물가지표 대기에 따른 관망 심리가 우세"했다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