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카드는 금융권 최초로 TEE기반 보안기술을 도입, ‘T-Sign 안심보관 서비스’ 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TEE(Trusted Execution Environment : 보안 실행 환경)는 휴대폰 CPU영역의 외부 접근이 불가능한 보안 영역을 말한다.
기존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는 로그인, 조회, 결제 등 각종 카드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본인 인증 정보가 도용이 될 우려가 많았다.
‘T-Sign 안심보관 서비스’는 앱 잠금 비밀번호를 비롯한 다양한 개인보완저보를 외부 접근 불가 영역인 TEE영역에 보관해 도용 가능성을 차단했다.
하나카드는 ‘TEE기반의 하나T-Sign 안심보관 서비스’ 뿐만 아니라, TEE영역을 활용한 지문인증, 원클릭 간편인증 등 2중 보안과 이용편의성을 고려한 하나T-Sign 간편인증 서비스도 내년 3월 내로 적용할 예정이다.
하나카드는 공인인증서 탈취, 비밀번호 해킹 등 각종 보안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보안 신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보안을 선도할 방침이다. 또한 인증 서비스 사업 영역도 확대하며 치열한 금융서비스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여 핀테크 전문 금융 기업 이미지 제고에 힘쓰고 있다.
황인성 하나카드 핀테크사업팀장은 “‘TEE기반의 하나T-Sign 안심보관 서비스’를 시작으로 하나T-Sign 간편인증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차별화된 비대면 카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공인인증서 및 개인정보 등 보관서비스 확대 적용 및 간편하고 안전한 간편인증 결제를 원하는 손님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여 하나카드의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