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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연말 술집 카드결제 줄고 9시 이전 결제 늘어"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6-12-25 23:26

BC카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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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BC카드

△ 자료 : BC카드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송년회 및 회식이 많은 연말에 술집 카드결제가 줄고 술자리를 갖더라도 9시 이전에 일찍 끝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는 작년 11월21일에서 12월 20일사이와 올해 같은 기간 카드 이용액 빅데이터 분ㅅ거 결과, 주점업종과 요식업종 결제액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치킨, 호프, 소주방 등 주점업종 카드 이용액은 작년 대비 8.6% 감소했으며, 카드 결제 건수도 10.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 이용 주체 별로 구분해보면 전년 대비 개인카드 이용액은 -9.1%, 결제건수는 -10.7%로 증감률이 줄었으며 법인카드 이용액 및 결제건수는 각각 -7.3%, -8.6%로 개인카드 증감률이 법인카드 증감률 하락폭보다 컸다.

한정식집, 일식횟집, 중식당, 서양음식점 등이 포함된 요식업종에서의 카드 이용액도 0.5% 감소했다.

카드 결제 건당 이용액은 작년보다 4.4% 감소했다. 작년 건당 이용액은 4만5014원이었으나 올해는 4만3057원으로 약 1000원 줄어들었다.

카드 결제 건수는 작년보다 4.1% 늘었다. 이는 가벼운 저녁 자리를 즐기는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저녁식사와 반주를 함께 할 수 있는 식당을 많이 찾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음식점 별 이용액으로는 한정식집, 갈비전문점, 일식횟집이 각각 17.9%, 14%, 4.7% 줄었으나 중국집은 4.9% 증가했다.

걸제시간의 경우 오후 9시 이전에 결제한 비중이 2014년 53.9%, 2015년 55.8%에서 올해 56.9%로 9시 이전 결제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는 1차 자리를 일찍 끝내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장석호 BC카드 빅데이터센터장은 “한 가지 술로 한 장소에서 9시까지 회식을 끝내자는 ‘119캠페인’ 등 송년회 문화가

합리적이고 건강한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현상 외에도 혼밥, 혼술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나타나는 새로운 트렌드로 고객과 가맹점에 유용한 마케팅 정보 제공 역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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