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I저축은행은 23일 을지로 본사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1조원 규모, 약 12만 서민들의 소멸시효완성채권 소각식을 실시했다./사진제공=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은 지난 23일 SBI저축은행 본사에서 1조원의 개인 소멸시효 완성채권 소각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소각식에는 임진구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참여해 관련 채권을 불태우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내년 상반기에도 1조1000억원 규모 소멸시효 완성채권을 소각할 예정이다.
임진구 SBI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저축은행 업계 1위로서 서민들의 부채를 탕감하는 데에 모범을 보이기 위해서 대승적인 결단을 내리게 되었다”며 “저축은행은 서민들의 금융 안정화에 앞장서야 하는 제도권 금융기관이다. 앞으로도 서민들의 부채와 고금리 부담을 경감시켜 나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