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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금융권 중소기업대출 전년동기대비 31.2% 증가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6-12-20 18:57

대출심사 강화…리스크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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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구조조정 대상에 오른 중소기업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로 늘어난 가운데, 금리가 높은 2금융권 중소기업 대출이 전년동기대비 31.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2금융권 대출이 늘어나면서 리스크가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저축은행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중소기업 대출금은 10월 기준 76조57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2% 증가했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에는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저축은행 등이 포함돼있다.

기관별로는 저축은행이 22조3555억원, 신협 등 상호금융이 35조1539억원, 새마을금고가 6조7672억원, 신용협동조합이 8조2343억원의 중소기업 대출 잔액을 보였다.

작년 대비 대출잔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관은 신용협동조합으로 올해 대출금액이 전년동기대비 133.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저축은행은 14.9%, 상호금융 31.7%, 새마을금고 23.7%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반면 중소기업의 은행 대출은 전년동기대비 6% 증가, 비은행예금취급기관보다 증가율이 25%포인트 낮았다. 이는 은행 대출심사 강화로 중소기업 대출 수요가 비은행으로 대출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감독원은 2016년 중소기업 신용위험평가 결과 올해 구조조정 대상(C, D등급)으로 선정된 중속기업이 176곳이며 채권단공동관리(워크아웃) 대상인 C등급은 71개, 법정관리 대상인 D등급은 105개로 나타났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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