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호 하나아이앤에스 대표이사(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심상돈 아프로파이낸셜 대표이사(왼쪽에서 네번째)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아프로서비스그룹
아프로서비스그룹과 하나아이앤에스는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인수한 인도네시아 현지은행의 금융 IT 시스템 구축을 위한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2015년부터 인도네시아 진출을 준비해 지난 11월 인도네시아 시중은행인 안다라은행을 인수했고 두번째로 디나르은행의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하나아이앤에스는 이번 인도네시아 진출을 계기로 국내 금융권 최초 인도네시아 현지 IT 자회사를 설립하고 토탈 IT 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을 아프로서비스그룹 현지 은행 IT 시스템 구축은 물론 인도네시아 현지 모바일 금융 시장을 선도하도록 협업할 계획이다.
안다라은행과 디나르은행 금융 IT 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모바일, 인터넷 등 e-채널을 강화해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영업권을 확대할 방안이다.
심상돈 아프로파이낸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향후 안다라은행과 디나르은행의 합병까지 염두해 둔 것으로, 하나아이앤에스의 금융 IT 노하우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