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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캐피탈, P2P업체와 중금리대출 제휴 나선 배경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6-11-14 15:46

리테일 강화…다양한 영업채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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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캐피탈, P2P업체와 중금리대출 제휴 나선 배경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애큐온캐피탈이 캐피탈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P2P업체와 중금리 대출 제휴를 맺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애큐온캐피탈과 P2P업체 렌딩사이언스는 지난 7일 중금리 신용대출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보다 확대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애큐온캐피탈과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애큐온캐피탈이 P2P업체 렌딩사이언스와 중금리 신용대출 서비스 개발에 나선건 리테일 영업채널 다각화를 위함이다.

애큐온캐피탈은 사모펀드 JCF에 인수된 후, 리테일 분야를 강화를 위해 HK저축은행을 인수한 바 있다. 하지만 HK저축은행은 자사 중금리대출을 없고 비대면 모집 인프라가 구축되어있지 않은 상태다. 다양한 고객이 유입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비대면을 기반으로 하는 렌딩사이언스와 우선 제휴를 맺은 것으로 분석된다.

애큐온캐피탈 관계자는 "대출을 모집할 경우 모집법인, 저축은행 고객 등 모집채널이 다양할 수 있다"며 "P2P는 비대면으로 고객을 확보하는 만큼 또다른 고객 확보 채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제휴를 맺게 됐다"고 말했다.

애큐온캐피탈은 렌딩사이언스의 대출건에 대해 지급 보증과 자금 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렌딩사이언스와 애큐온캐피탈이 승인한 대출건에 대해, 투자자가 요청할 시 애큐온캐피탈이 투자원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급 보장하거나, 대출에 필요한 자금 일부를 애큐온캐피탈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렌딩사이언스는 10월 말, 모바일 앱과 웹을 통한 비대면, 자동심사, 즉시지급 프로세스 기반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아폴론11'을 오픈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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