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드사, 중금리대출 대비 여신건전성 강화해야"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1-14 09:49

신용평가시스템 고도화 필요

△ 자료 : 여신금융연구소

△ 자료 : 여신금융연구소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중금리대출 시장 경쟁 심화에 대비, 카드사도 여신건전성을 강화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 임윤화 연구원은 '중금리대출 시장 경쟁심화에 따른 카드업계의 대응방안'에서 중금리대출 시장 확대에 따른 카드업계의 대응방안을 분석하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금리양극화 문제가 주요 이슈로 대두, 중금리대출 활성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용대출 수요와 공급 불일치를 해소하고 사회 전체 효용을 높이기 위한 중금리대출 공금 확대 요구가 증가했다.

금융당국은 중금리 신용대출 활성화를 위해 관련 상품 출시 유도,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신용평가 인프라 확충, 관련 제도개선(인센티브 부여, 비교공시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은행과 저축은행의 보증보험 연계 중금리대출 상품 출시와 올해 하반기 출범 예정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중금리대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임윤화 연구원은 중금리대출 확대에 따라 중신용자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카드론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카드론 이용금액 증가율은 최근 3년동안 둔화됐다. 올해 2분기 가계신용에서 카드론이 차지하는 비중은 1.8%로, 2015년 카드론 이용금액이 32조5000억원까지 증가했으나 전년대비 증가율은 감소했다. 카드론 이용금액 증가율도 2013년 22.9%에서 2014년 13.1%, 2015년 8.6%로 줄었다.

그는 금융위원회가 '중금리 신용대출 활성화 방안에서 중금리 신용대출을 4~7등급 중신용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7~15% 금리대 개인신용대출로 정의한 만큼 카드업권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단기적으로 카드론이 편의성에서 저축은행, P2P, 은행 대비 강점을 보여 영향을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윤화 연구원은 "사잇돌 중금리대출은 서류 접수부터 대출실행까지 8단계 절차를 수행하고 P2P도 회원가입 및 질의응답 작성에서 대출실행까지 1~2일이 소요된다"며 "카드론은 ATM을 이용할 경우 카드인증, 신청정보 입력만으로 신청이 완료된다는 점에서 편리하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중금리대출 확대는 카드론 고객 유출과 금리인하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므로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윤화 연구원은 "카드론은 대출신청시 매번 한도와 금리가 산정되므로 타 기관 중금리대출의 확대는 한도 축소 또는 거절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카드사가 건전성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중금리대출 활성화 초기 단계이므로 불확실성이 상존하기에 신규 중금리대출 상품 연체율 추이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또한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미국 기준금리 인상 시 국내 조달금리 상승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임윤화 연구원은 카드론 신용평가시스템 고도화와 함께 카드론의 편의성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임윤화 연구원은 "카드결제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 모델의 고도화가 필요하다"며 "카드사용금액, 연체이력 외에도 구매목록, 사용시간 등 다양항 항목을 포함한 분석기법 개발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MG신용정보, 이수건설과 MOU…멈춰선 PF 사업장 공동대응 [신용정보사 돋보기] MG신용정보가 이수건설과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 등을 위해 공동대응에 나선다.금융권에 머물러 있던 부실채권(NPL) 협력 네트워크를 시공사 영역까지 넓혀 실제 개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이에 따라 MG신용정보가 보유하고 있는 PF 토지 중 사업성이 우수한 곳을 선별해 이수건설이 사업을 시행하는 형식의 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26일 신용정보업계에 따르면 MG신용정보는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브라운스톤'으로 알려진 이수건설과 'NPL을 활용한 개발사업 및 채권 회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부실채권 '관리자'인 신용정보사와 '시공자'인 건설사가 직접 손을 잡은 사례 2 김건호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 대손 확대에 상반기 적자 전환…하반기 수익성 회복 총력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올해 상반기 적자로 돌아섰다. 건전성 관리 차원의 대손 적립 확대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회수 지연 등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수익성 회복을 목표로 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우량 매물을 적정가에 매입하는 등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순손실은 44억원으로 전년동기(순이익 21억원)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87억원 손실로 지난해 상반기(영업이익 27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NPL사 관계자는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손실은 신용손실 손상차손 등 대손이 늘 3 DQN신한저축銀, 채권매각이익에 순익↑…KB저축銀 체질 개선 [2026 지주계 저축은행 상반기 리그테이블-수익성] 4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KB저축은행 중 신한저축은행이 비이자이익 개선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위에 올랐다. 반면 건전성 회복에 주력하며 대출 자산을 줄인 KB저축은행은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냈다.23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각 금융지주 2026년 2분기 실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신한저축은행이 134억원으로 가장 많은 순익을 기록했다.이어 우리금융저축은행(113억원), 하나저축은행(43억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KB저축은행은 21억원 순손실로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했다.신한, 비이자 적자 축소…우리금융은 자산 확대로 순익 방어신한저축은행은 비이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