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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월세 납부 시장 진출 봇물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6-11-09 16:44

현금시장 카드화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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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카드사들이 부동산 중개수수료 카드결제 등 정기적 매출이 발생하는 부동산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월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을 개발, 서비스하고있는 (주)스테이션3와 함께 11월 중 카드 결제 앱 '다방페이' 월세 카드납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차인이 '다방페이' 앱을 통해 월세 자동납부 카드를 등록하면 매월 납입일에 카드로 월세가 결제되는 방식이다.

다방페이 활성화를 위해 하나카드와 (주)스테이션3는 TV광고, 공인중개사 사무소 안내서 배포 등 공동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다방페이에는 하나카드 뿐 아니라 신한, 삼성, 롯데, BC카드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도 지난 8월 LH공사의 임대료 카드 납부 서비스 시범 사업자에 선정됐다.

약 72만여 임대아파트 거주 고객은 11월 중순경부터 별도 수수료 없이 신한카드로 임대료를 자동이체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카드사들은 부동산 임대료 납부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임대사업자와 임대주택 거주자 대상으로 카드결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 금융당국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KB국민카드는 부동산 임대료 카드 납부 시장에 진출하고자 지난 5월 한국주택임대관리협회와 '주택임대 관련 신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한국주택임대관리협회와 카드결제 서비스 플랫폼 구축, 마케팅, 신규 사업모델 발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카드는 부동산 임대료 결제 전용 상품인 '리마크 우리카드'를 지난 6월 출시했다. 현대카드도 시장 진출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사들이 월세 납부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지속적으로 수익이 나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카드사들은 공과금, 아파트 관리비 등 기존 현금시장을 카드시장화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수수료 인하로 수익이 악화된 만큼 카드사들은 지속적으로 카드시장화 할 수 있는 신사업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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