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준희 BC카드 사장(사진 왼쪽)과 까르띠까 위르요앗모조 만디리은행장이 개소식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BC카드
BC카드는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미뜨라 뜨란작시 인도네시아(Mitra Transaksi Indonesia : 이하 MTI )’ 개소식을 개최, 내년 2분기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합작법인은 내년 2분기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인도네시아 신용카드 프로세싱 업무 수행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인력도 빠르게 충원할 계획이다. 현재 초기 설립 인원 50명이 근무하고 있으나 향후 400여명까지 채용할 예정이다.
서준희 사장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지불결제 솔루션을 통해 현지 가맹점 및 신용카드 고객에게 다양한 부가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지불결제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는 원동력이 되겠다”고 말했다.
MTI는 만디리은행의 자회사인 ‘만디리 캐피탈 인도네시아(Mandiri Capital Indonesia)’가 합작법인 지분의 51%를, BC카드의 자회사인 ‘BC카드 아시아 퍼시픽(BC Card Asia Pacific)’이 나머지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자본금은 600억원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