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유순 (주)스테이션3 대표이사(왼쪽)과 홍필태 하나카드 미래사업본부장이 제휴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하나카드
하나카드는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을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주)스테이션3와 11월 중 월세 카드 납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다방페이로 명명한 이 서비스는 임차인이 '다방페이' 앱을 통해 월세 자동납부 카드를 등록하면 매월 납입일에 카드로 월세가 결제되는 방식이다.
하나카드는 다방과 함께 다방페이 활성화를 위해 TV광고, 공인중개사 사무소 안내서 배포 등의 공동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카드는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이사'(한방이사), '생필품'(다이소), '생활편의'(GS25) 업종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손님이 다방페이 등록 시 문자를 통해 할인쿠폰 제공 등의 혜택도 제공하게 된다.
하나은행은 다방페이 이용하는 고객에 대해 관련대출 금리인하 혜택도 제공하여 월세 카드 납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그룹차원의 공조도 진행 할 예정이다.
홍필태 하나카드 본부장은 “전통적으로 임대료를 현금으로 지급하던 방식에서 카드결제를 통한 임대료 지급방식의 새로운 패러다임 도입으로 임차인과 임대인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핀테크를 통한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해 손님의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