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금융소비자연맹 등 13개 시민단체들은 비자코리아 앞에서 집회 및 비자 불매운동을 벌였다. 금융소비자네트워크는 비자가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합리적 근거 없이 일방적으로 수수료 인상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금융소비자네트워크에 따르면, 해외이용수수료가 내년 1.0%에서 1.1%로 인상할 경우, 83억원 이상의 소비자 추가 부담이 예상된다. 카드사 부담이 커지는 만큼, 인상분을 소비자에게 전가시킬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 카드사들은 지난 9월 비자 본사를 방문해 수수료 인상에 대해 항의했다. 항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카드사들은 지난 10월 BC카드가 먼저 공정거래위원회에 비자카드를 제소했으며, 카드사들도 순차적으로 제소를 진행하고 있다.
비자측에서는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수수료 인상이므로 한국에서만 단독으로 수수료 인상을 철회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비자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일본에서 수수료 인상이 진행된 만큼 한국에서만 수수료 인상 결정을 철회하는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비자코리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수수료 인상 철회 외에는 어떠한 협상도 없다는 입장이다. 몇차례 협상자리를 마련하려 했으나 입장이 달라 양사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비자코리아 관계자는 "수수료 인상에 대한 반대급부로 부가서비스 제공 등의 협상자리를 마련하려 했으나 공정위 제소까지 간 만큼 카드사에서도 협상 참석에 조심스러워해 성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비자는 지난 7월 여신금융협회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 해외 이용 수수료, 데이터 프로세싱 수수료 등 6개 항목 수수료를 10월부터 인상하겠다고 통보했다. 카드사들의 반발로 소비자가 부담하는 해외 이용 수수료 인상 시기는 내년으로 연기된 바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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