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I저축은행 사이다 메인페이지./사진제공=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은 모바일 중저금리 대출 ‘사이다’가 출시 10개월여만에 누적 1500억원 실적을 달성, 지난 4일 모바일 웹 채널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이다’는 개인신용등급별 대출금리를 확정해 금융 소비자들이 본인의 대출금리를 미리 알수 있도록 해 시장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나이스 기준 1등급 6.9%, 2등급 8%, 3등급 9%, 4등급 10%, 5등급 12%, 6등급 13.5%로 시중은행 대출이 거절되거나 한도가 부족한 고객, 또 고금리 카드론을 이용하는 고객이 주요 대상이다.
‘사이다’는 평균 적용금리가 9.8%로서 카드론의 평균금리인 15.7%보다 5.8%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최저금리는 6.9%로 은행권 신용대출 평균금리와도 차이가 없다.
지난 4일 오픈한 모바일 웹 채널은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도 신용등급 조회, 한도조회, 대출 실행까지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기적인 저금리 기조와 최고금리 인하로 인해 중금리 시장은 더욱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의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인 저축은행 업계 1위로서 <사이다>를 중심으로 중금리 시장을 활성화시켜 나가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