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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태풍 피해고객 특별금융 지원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6-10-10 10:06

신용카드 이용금액 최대 6개월 청구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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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삼성카드(대표이사 사장 원기찬)가 태풍 피해고객을 위한 특별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

삼성카드는 태풍 '차바'로 피해 입은 제주와 부산, 울산 등 경남지역 거주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대금 청구 유예, 이자 감면 등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태풍 피해 고객은 이번달부터 12월까지 청구되는 신용카드 이용금액을 최대 6개월까지 청구 유예된다.

유예기간 동안 신용카드 일시불 및 할부,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의 이자 발생분은 모두 면제된다.

또한 지난 5일부터 11월 말까지 카드론, 현금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수수료와 이자가 30% 감면된다.

카드론 만기가 도래한 경우 자동으로 만기를 연장하고 수수료와 이자는 30% 감면된다.

특별금융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고객은 해당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며, 삼성카드 대표전화를 통해 신청 및 문의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10일부터 가능하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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