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 알파원 카드./사진제공=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카드업계 최초로 여러 장의 KB국민카드를 한 장의 카드에 담아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한 'KB국민 알파워카드'를 지난 2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카드 상품명인 '알파원'은 핀테크 기술이 집약된 최고 및 최초의 카드라는 뜻의 알파와 모든 카드와 다양한 서비스를 한 장의 카드에 담은 올인원(All in One) 카드라는 뜻의 원(One),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기존에는 카드 상품마다 각기 다른 혜택을 제공하다보니 필요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여러 장의 카드를 모두 소지해야 했으나 이 카드를 이용하면 단 한장의 카드로 여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카드 한장만 있으면 고객은 발급받은 여러 장의 KB국민카드를 지갑에 넣고 다니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KB국민 앱카드 K-모션에 등록한 여러 장의 카드 중 이용 시점에 최적의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알파원 결제 카드'로 설정한 후 실물 플라스틱 카드인 'KB국민 알파원카드'를 이용하면, 설정된 카드의 혜택이 적용된다. 일부 상품은 '알파원 결제 카드' 설정이 제한된다.
예를 들어, 마트에서 마트 할인 카드를 '알파원 결제 카드'로 설정하면 마트 할인 혜택을 제공 받게 된다. 주유소에서는 주유 할인 카드를 '알파원 결제 카드'로 설정하면 주유 할인 혜택을 자동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
'굿터치(Good Touch) 서비스'도 제공한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폰에 카드를 터치하면 △KB국민카드 모바일홈 애플리케이션 자동 실행 및 간편 로그인 △간편 사용등록 △카드 혜택 등 다양한 맞춤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카드는 다양한 핀테크 기술의 융합을 통해 고객 혜택을 극대화 시킨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핀테크 상품들을 통해 고객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