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카드는 지난 22일 신한카드 본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산화기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와 공동으로 '예술문화 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활용 협력체제' 구축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공연 예술 경기 및 소비 동향 조사 등을 통해 △공연 소비 트렌드 및 소비유형별 고객성향 분석 △공연 예매처 데이터를 포함한 데이터 융복합 분석 연구 △예술산업 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컨설팅 및 대외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로 기존의 조사통계를 통한 공연소비 추정 방식과 달리, 실제 공연 관련 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하여 소비실태를 실증적, 과학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공연소비자들의 유형별 분석을 기반으로 타 업종에서의 연관소비 상관관계를 분석, 유의미한 융합 마케팅 모델도 함께 개발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2015년부터 본격적인 공공 빅데이터 컨설팅을 시작한 이래, 약 30여개 기관에서 50여개의 빅데이터 컨설팅 과제를 수행한 바 있으며, 특히 올해 상반기(1-6월) 들어 컨설팅 수주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2.6배 급증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