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 각 사
1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JT친애저축은행은 중금리대출 '원더풀 슈퍼와우론'을 출시했다.
'원더풀 슈퍼WOW론' 금리는 연 5.9~11.9%로 SBI저축은행,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중금리대출 중 금리가 가장 낮다. 최저금리는 타사 대비 1%포인트, 최고금리는 2%포인트 적다. 최대 대출 기간이 최대 72개월이며 한도는 1억원이다. 나이스신용평가 기준 신용등급 1~%등급, 연 소득 2600만원 이상인 만 20세 이상 직장인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원더풀 와우론'은 출시 7개월만에 누적 대출 550억원을 돌파했다.
한국투자저축은행도 '살만한 직장인대출'을 출시하고 중금리대출 시장에 진입했다. 금리는 6.9~13.9%, 한도는 7000만원으로 OK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 다음으로 한도가 높다. 최고금리는 27.9%로 5개사 중 최고금리가 가장높다. 중금리 고객부터 저신용 고객까지 포괄한다.
웰컴저축은행도 새 중금리대출 상품을 출시하며 중금리대출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지난 7월 웰컴저축은행은 중금리대출 '텐'을 출시했다. '텐'은 전화로 10%대 중금리 대출 상담과 여부 확인이 가능한 '전화대출 텐'과 건강보험 가입 직장인 대상 '자동대출 텐' 2가지다. 전화대출 '텐'은 24시간 대출 신청과 입금이 가능하다. 전화대출 '텐' 금리는 8.9~19.9%, 한도는 3000만원이다. 웰컴저축은행은 5월 중금리대출 실적 500억원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OK저축은행 중금리상품 '스파이크 OK론'은 JT친애저축은행처럼 한도가 1억원이며 금리는 9.5~19.9%다. '스파이크 OK론'은250억원 판매실적을 거두고 있다. '스파이크OK론'은 '스파이크OK론_갈아타기', '스파이크OK론_우리동네', '스파이크OK론_마이카' 등 10개 중금리대출 라인업을 가지고 있다. '스파이크 OK론'은 250억원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SBI저축은행도 신규 상품을 내놓기보다 '사이다'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작년 말에 출시한 '사이다'는 출시 7개월 만에 900억원 실적을 달성했다. 6.9~13.5% 금리를 제공하며 한도는 3000만원까지다. SBI저축은행은 최근 '바빌론 광고를 새로 선보이기도 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사이다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