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 JB금융지주
JB금융지주는 지난 7월 29일 자사 홈페이지에 지주 계열사 '2016년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 이같이 밝혔다.
JB우리캐피탈 2분기 당기순이익은 1분기 대비 6.15% 증가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했다.
JB금융지주는 JB우리캐피탈 주요 전략과 게획에 대해 중고승용, 수입차, 렌터카 등 영업을 확대해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지속했으며 연간 8~10% 성장 지속, 해외 진출 등을 꼽았다. JB우리캐피탈은 올해 1월 베트남에 진출했으며, 12월 미얀마 금융당국 허가를 받아 양곤에 현지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영업실적은 1조1267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실적 호실적 요인에 대해 JB금융지주는 비자동차금융 부문 취급 실적 증대로 분석했다. JB우리캐피탈 비자동차 부문은 2014년 말 14.5%에서 2016년 2분기에는 19.4%로 4.9%포인트 증가했다. 이외에 JB금융지주계열 대주주 변경(2011년 9월) 이후 본격적 영업재개, 자동차금융은 신차, 중고차 이외에 리스, 렌터카 영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부동산, 개인금융, 기업금융 등 영업실적을 확대 등이 있다.
2분기 시장점유율도 유지했다. JB금융지주는 "올해 2분기 JB우리캐피탈 시장점유율은 10.7%로 1분기 11%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2분기 시장점유율을 유지했다"며 "1월 SY오토캐피탈 설립에 따라 전체시장 M/S는 하락했지만 비캡티브 여전사 1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해외 진출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베트남 사무소는 자동차 금융 중심 영업전략을 펼치고 베트남 자동차 관련 기업들과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미얀마 현지법인은 소액신용대출, 농기계구매자금 등 소매금융 사업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