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해외이용 환율선택 서비스 시행./사진제공=KB국민카드
이미지 확대보기KB국민카드는 업계 최초로 신용카드 해외이용금액 원화 청구 시 적용되는 환율을 카드 이용일자의 환율로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해 환율 상승에 따른 고객 부담을 줄여주는 '해외이용 환율선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에는 신용카드 해외이용금약아 원화 청구 시 카드 이용일 3~4일 뒤 국제카드사로부터 전표를 매입한 일자의 환율이 적용돼 환율 상승기에는 고객의 부담이 늘어나는 경우가 있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환율 상승기에 카드 이용일자 환율을, 하락기에는 전표매입일자 환율을 선택적으로 적용받을 수 있다.
서비스 대상 카드는 KB국민 개인, 기업 신용카드(KB국민 체크카드, KB국민 비씨카드, 국내전용 신용카드 제외)다.
서비스 등록일부터 카드 이용일(한국 시간 기준)의 환율(KB국민은행 최초 고시 전신환매도율)이 적용되며 카드 이용일이 휴일인 경우 직전영업일의 환율이 적용된다.
서비스 적용 기간은 최장 3개월이며 고객이 원할 경우 언제든지 해지 또는 재등록이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해외이용 환율선택' 메뉴를 통해 카드별로 등록할 수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