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3월 14일 신한카드는 폰OTP인증 서비스 출시로 트러스트존을 관장하는 암(ARM)사와 트러스토닉으로부터 혁신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박승면 ARM(암) 코리아 한국동남아시아 영업총괄, 오종인 트러스토닉 한국지사장, 크리스토프 콜라 트러스토닉 수석 부사장, 벤 케이드 트러스토닉 대표,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김정수 신한카드 미래사업부문장, 김근묵 인터페이 사장, 김효정 신한카드 모바일사업BU장, 강용호 인터페이 전무./사진제공=신한카드
FIDO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지문, 얼굴, 음성 등의 생체정보로 빠르고 안전하게 본인을 식별하는 인증기술이다.
개인의 생체정보는 스마트폰의 보안영역에 저장하고 금융사에는 전달되지 않는 등 보안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신한 FAN(앱카드)는 지금까지 6자리 비밀번호로만 결제가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비밀번호 대신 지문으로도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또 홈페이지 가입과 로그인 등 신한 FAN(앱카드)의 결제비밀번호를 이용하는 서비스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및 아이폰을 모두 지원하며 이후 신한카드 여타 비대면채널의 인증수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신한카드의 온라인 및 모바일 전자상거래에 적용해 검증이 완료된 폰OTP인증 서비스를 신한카드의 모바일 결제 수단인 신한 FAN(앱카드)로 확대한다.
폰OTP인증 서비스는 스마트폰의 보안영역인 트러스트존(TrustZone)에서 일회용 비밀번호를 생성해 인증하는 서비스로, 신한카드 고객은 모바일 결제환경에서 더욱 보안이 강화된 인증수단인 폰OTP인증으로 쉽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 FAN(앱카드) 지문인증 도입과 폰OTP인증 서비스의 확대 이외에도 향후 보다 다양한 인증 수단을 도입할 것"이라며 "신한금융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을 지속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