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JT친애저축은행 강남역 지점 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제공=JT친애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 8일 강남역 지점 창구 직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15일 밝혔다. 이 직원은 이날 지점을 방문한 여성 고객이 불안한 표정으로 적금 만기 한 달을 앞둔 시점에 적금을 해지하려고 하자 출금 사유를 확인, 검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위험에 놓인 것을 직감했다. 이에 직원은 '고액현금 인출 전 예방 진단표'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범죄 피해 위험에 노출돼 있음을 설명하고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해 범죄 피해를 막았다.
JT친애저축은행은 이번 사례가 JT친애저축은행이 꾸준히 진행해 온 금융사기피해 예방 교육의 성과라고 보고있다. JT친애저축은행은 최근 1년간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 피해가 예측될 시 대응할 수 있는 업무 매뉴얼을 운영해왔다. 실제 지난 2월에도 본사 직원의 순발력으로 530만원 상당의 피해금액을 예방한 바 있다.
윤병묵 JT친애저축은행 대표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는 것도 대표 서민금융 기업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직원 대상의 금융사기 피해예방 교육을 강화해 우리 고객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