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리우 올림픽 비자 인포그래픽./사진제공=비자코리아
비자는 리우 올림픽 기간인 8월 한 달 동안 약 40~50만명 관광객이 브라질을 방문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012년 런던 올림픽 자료를 기준으로 추산한 것으로, 2016년 한 해 동안 브라질을 방문하는 총 관광객 수는 2010~2015년 평균 대비 120만명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방문객의 대부분은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전체 해외 관광객의 45%) 출신이며 유럽(30%)과 북미(15%) 관광객이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런던 올림픽 데이터를 기준으로 볼 때, 브라질을 방문하는 여행객의 1인당 평균 지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1인당 평균 지출은 1830달러로서 2012년 영국을 여행한 일반 관광객 1인당 지출의 두 배로 조사됐다.
비자는 지불 결제 부문 공식 올림픽 스폰서로 이번 2016 리우 올림픽 경기장, 프레스센터, POS, 올림픽 선수촌, 올림픽 슈퍼스토어 등에 다양한 결제지불시스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구축, 관리한다. 2016 리우 올림픽에 4000여개의 POS 단말기를 설치하고 브라질 은행 ‘브라데스코’와 제휴하여 11개 ATM 기기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웨어러블 기기(반지, 시계 등)와 휴대전화를 이용한 차세대 결제 방식에 중점을 두고 리우 전역에 새로운 기술과 혁신을 도입할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