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료 : 마스터카드
마스터카드는 향후 5년 안 세계 4000만 초소형 및 소형 판매점을 마스터카드의 전자 지불결제 네트워크에 연결시킨다는 비전을 선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마스터카드가 작년 선언한 '2020 보편금융접근(2020 Universal Financial Access)'을 위한 지원활동의 일환이다.
지금까지 금융 서비스 접근성 제고를 위한 금융포용 활동 대부분은 금융소외계층과 은행 혜택을 받지 못한 사람에게 거래계좌 등 금융수단을 제공하는데 머물렀다. 마스터카드는 금융포용 활동을 금융서비스 접근 뿐 아니라 이를 사용할 수 있는 장소도 늘어나야 한다는 입장이다.
마스터카드는 2013년부터 금융거래 혜택에서 소외된 2억명 이상 사람들에게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이 수치를 5억명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마스터카드는 정부와 협력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런칭, 송금서비스 제공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마스터카드는 지난 6월 세계은행 산하의 투자기관인 국제금융공사(IFC)와 초소형 및 소형 판매점 전자 지불결제 확대를 위한 협력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그리고 일부 유럽 지역의 은행과 소형 판매점이 전자결제와 관련해 직면한 구체적인 문제점들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