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는 카드업계가 모바일 기기(태블릿PC)를 사용해 카드사에 가맹점을 일괄 신청할 수 있는 '모바일 가맹신청 서비스'를 전명 시행해 2017년 1월 부터는 종이 신청서 통한 가맹점 신청 업무를 중단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또한 카드업계는 위장 가맹점으로 인한 카드 회원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자 신규 가맹점에 대한 가맹점 현장실사 업무를 강화할 예정이다.
8월 1일부터 신규 가맹점 모집 시 현장실사를 통해 가맹점 정상영업 여부 확인 후 가맹점 내·외부 사진을 카드사에 제출토록 하는 등 현장 실사 업무를 강화할 예정이다.
여신금융협회는 '가맹점 현장실사 업무 강화와 모바일 가맹신청 서비스 전명 시행으로 카드 회원과 가맹점 정보 보호, 신용카드 시장 안정성과 신뢰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