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료 : 30CUT
30CUT은 신용카드대출(카드론, 현금서비스, 리볼빙) 사용자 만 25~59세) 1000명(남자 647명, 여자 3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용카드대출 사용 실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80.6%가 이자율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설문조사에서 신용카드대출 사용자는 30~40대가 73.4%로 압도적인 비율을 보였고, 사용 목적은 ‘생활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카드론 59.4%, 현금서비스 62.3%). 또한 전체 응답자의 75.4%가 향후 대환대출을 위해 핀테크 서비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지난해에 신용카드대출을 사용했던 경우, 10명 중 8명 이상이 전년과 비슷하거나 더 많은 금액의 대출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카드론 이용 금액 변동’에 관한 질문에 따르면 ‘증가했다’는 응답이 43.5%, ‘비슷하다’가 35.5%를 기록했다. 현금서비스의 경우 ‘비슷하다’는 응답이 47.5%, ‘증가했다’가 36.5%였다.
본인의 정확한 이자율이나 신용등급을 모르는 응답자도 다수 존재했다. 현금서비스의 경우 응답자의 27.2%, 카드론은 13.9%가 본인의 이자율을 모른다고 답했으며,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51.0%)가 개인신용등급을 모른다고 응답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