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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파산 저축은행 선박 16척 매각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6-05-02 14:25 최종수정 : 2016-05-0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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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예금보험공사(사장 곽범국)가 파산 저축은행 관련 선박 16척 매각을 완료했다.

예보는 지난 4월29일 솔로몬계열 저축은행 파산재단 담보선박인 Inter Pride호를 중국 Fujian Ocean Shipping사에 291만 달러(약33억원)에 매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매각으로 예보는 매각추진중인 16척 모두를 매각했으며, 2593억원을 회수했다.

예보는 효과적인 매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적절한 매각시점 포착을 위해 매각주관사 등 시장전문가를 활용하고 선박 평가 주기 단축 등 제도·용선계약 개선을 실시했다.

앞으로 예보는 저축은행 관련 자산의 효율적인 매각을 통해 부실저축은행 예금자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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