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오른쪽)과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환아 치료비 후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제공=신한카드

신한카드는 19일 신한카드 본사에서 임직원 모금액을 전달하는 환아 치료비 후원식을 갖고 모금액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후원식에서는 신한카드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헌혈증 2000장도 전달됐다.
신한카드는 지난 2003년부터 2000명의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1만원씩 기부하는 ‘사랑의 1계좌 모금’과 1000원 미만 금액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월 약 1천만원씩 총 12억원의 성금을 모금했으며, 이 성금은 124명의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비에 쓰였다. 신한카드 임직원 성금은 환아 치료비 외에 친환경 도서관인 아름인도서관 설립에도 전달됐다.
이날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자 하는 신한카드 임직원의 정성으로 지금까지 작지만 큰 성과가 있었다”며 “이 정성이 병상에 있는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라며, 신한카드는 앞으로도 여러 방법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