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차 유류세 환급 인원 및 환급액 추이/제공=신한카드
4일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닫기

이처럼 경차 전용카드 회원수가 작년 크게 늘어난 것은 경차 유류세 환급 제도에 대한 국세청의 적극적인 홍보와 경차 사용자 관심 증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환급된 세금이 재작년 대비 2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는 국세청이 시행하는 경차 유류세 환급제도에 따라 작년 한 해 환급된 세금이 재작년 대비 2배에 달한 것이 카드 회원수 급증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2014년에는 12만8000명에게 94억원이 경차 유류세가 환급됐으나 작년에는 26만6000명이 183억원을 돌려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차 유류세 환급제도는 모닝, 마티즈, 다마스 등 배기량 1000cc 미만 경차를 모는 사람에게 연간 10만원 한도에서 유류세를 돌려주는 제도다. 신한카드 경차사랑 유류구매 전용카드로 주유소, 충전소에서 결제하면 편리하다. 휘발유와 경유는 리터당 250원의 교통·에너지·환경세를, LPG는 kg당 275원(리터당 약160원)의 개별소비세를 돌려받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