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불법사채 평균이자율 1630%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6-03-31 15:05 최종수정 : 2016-03-31 15:11

단기급전대출 피해자 가장 많아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불법사채 거래내역 분석/제공=대부금융협회

△불법사채 거래내역 분석/제공=대부금융협회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불법사채 평균이자율이 100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금융협회는 31일 사법당국(검찰 58건,경찰 56건)와 소비자(148건)로부터 의뢰받은 262건 불법사채 거래내역 이자율을 계산한 결과, 평균이자율이 1630%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법당국이 의뢰한 114건 불법사채는 대출총액이 88억원, 상환총액은 100억원으로 평균이자가 1571%, 피해자가 의뢰한 148건 불법사채 대출총액 58억원, 상환총액 73%로 평균이자가 1719%였다.

대출유형은 단기급전대출이 13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 신용담보대출 92건, 일수대출 33건 순이었다.

불법사채업자를 이자율 위반 혐의로 기소하려면 이자율 위반 내역을 법원에 제출해야 하지만 고리 사채는 꺽기(연체금을 원금으로 전환), 재대출, 잦은 연체 등 거래 관계가 복잡해 소비자는 물론 사법당국이 이자율 계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부금융협회는 이번 불법사채 이자율 계산 서비스로 나타난 이자율 계산을 형사처벌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법당국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