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자대표이사 재선임된 SBI저축은행 임진구(왼쪽) 대표이사 새로 선임된 정진문 대표이사
SBI저축은행(대표이사 임진구)은 지난 25일 주주총회를 열어 임진구·정진문 각자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작년 10월에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된 임진구 대표이사는 재선임됐다.
임진구·정진문 각자 대표이사는 부문을 나눠 담당할 예정이다. 임진구 대표이사는 기업금융 중심으로 한 IB, 부동산, 전략기획, 홍보 업무를 이끌어 갈 예정이며 정진문 대표이사는 개인금융 중심 리테일사업, 담보중심 여신금융, 재무 등을 관장한다.
정진문 대표이사 선임 배경에는 리테일 부문 뛰어난 업적이 있다.
정진문 각자 대표이사는 삼성물산, 삼성카드, 현대캐피탈을 거쳐 SBI저축은행 부사장을 역임했다. 특히 최근 누적실적 300억원을 돌파한 중금리대출상품 '사이다'를 만든 장본인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표이사 체제로 한국인 시장 특수성을 고려한 안정적인 수익 경영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