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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리스시장 중국·인도 주목 "왜"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6-03-14 17:48

건설·인프라·광산업 설비 투자 부문 리스 수요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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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아시아 리스시장에서 중국과 인도를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여신금융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중국·인도 금융시장내 리스 역할 확대’보고서에 따르면, 인도과 중국시장에서 리스 산업 수요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인도는 건설·광산업·인프라 설비 투자 부문에서 리스 필요성이 증가해 휴렛패커드, 씨스코,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등 외국계 리스사가 이미 진입하는 등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 시장 리스시장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 1990년대 중국 30개 리스사가 1억 달러 수익에 불과했지만, 2014년에는 2000개 리스회사가 500억 달러 규모의 수익을 냈다. 1990년대 리스사가 평균 300만 달러 수입을 냈다면 2014년에는 1개 기업 당 평균 2억5000달러 수익을 기록, 83배에 달하는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주요 리스시장 성장률의 침체 역시 인도와 중국을 주목하는 이유다.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일본 리스산업의 규모는 4825억엔으로 2000년(7946억엔) 대비 절반 가량 감소했다. 홍콩 리스시장도 2000년 이후 제조업체와 기계설비가 중국으로 이전해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다.

자동차 리스 산업도 급성장이 예고된다. 인도와 중국내 젊은 연령층의 리스선호도가 높아 리스 이용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를 감안 자동차 제조사들은 현재 현재 7년인 고가자동차(3만 달러) 교체 주기를 3~4년으로 단축시켜 자동차리스를 촉진코자 노력 중이다.



전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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