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상품은 신용등급 1~7등급의 일반법인 직장인과 개인사업자로 대상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창구 방문이나 서류 제출 없이 인터넷과 모바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고, 대출취급수수료 및 중도상환수수료도 없다.
대출기간은 1년으로 만기 시 연장 가능하다. 직장인의 경우 직장가입 국민건강보험료를 12개월 이상 납부한 급여소득자는 소득 및 신용도에 따라 300만~3000만원까지 최저 4.5%의 금리부터 신청 가능하다. 사업장 개설 1년 이상 개인사업자의 경우 300만~2000만원까지 최저 4.9%의 금리부터 신청할 수 있다.
한화생명은 중금리대출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전통적인 신용평가모형과 빅데이터 신용평가모형을 결합, 신용등급을 세분화하고 온라인 대출신청 및 전산자동심사 시스템을 구축했다. 직장인의 경우 실제소득을 파악하기 위한 공공기관 내역을 비롯 소비 및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개인사업자는 사업자의 과거·현재 매출 정보를 바탕으로 신용도를 평가하게 된다.
김미호 금융사업부장은 “기존 보험사의 중금리 대출은 상장법인이나 대형법인의 직장인만 해당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며 “이번 상품은 일반법인의 직장인과 개인사업자까지 대상을 확대해 대부분의 중등급 신용자들에게 중금리 대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화 스마트 신용대출은 한화생명 홈페이지(www.hanwhalife.com)나 한화 모바일 센터 애플리케이션의 대출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