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협중앙회는 지역 조합에서 50여명 규모의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공동 채용의 형태는 신협중앙회가 채용계획이 있는 조합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 받은 후 채용공고, 서류전형, 필기시험을 지원하고, 면접 및 최종 합격자, 근무조건 등은 모집 신협에서 결정하는 구조다.
17일 신협중앙회는 전국 910개 회원 조합이 있는 신협은 각각 독립법인인 만큼 채용업무를 그간 별도로 시행했으나 올해부터 신협중앙회 주관으로 공동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신협중앙회는 개별 회원 조합의 별도 시행에 따른 업무 부담을 덜어주고, 우수한 인재발굴을 목표로 작년에 대전지역에서 시범적으로 공동채용을 시행했으며, 올해 전국 조합으로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동 채용의 형태는 신협중앙회가 채용계획이 있는 조합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 받은 후 채용공고, 서류전형, 필기시험을 지원하고, 면접 및 최종 합격자, 근무조건 등은 모집 신협에서 결정한다.
올 상반기 채용규모는 21개 조합, 50명 내외로, 지역별로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세종, 경기, 충남, 전북, 전남, 경북, 제주로 전국에 분포하고 있다. 채용 직렬은 일반관리직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필기(일반상식 및 선택과목(민법, 회계, 경제, 경영 중 택1)▷면접시험 및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해당지역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로 연령, 학력, 전공, 학점, 어학점수 제한은 없다.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취업포털 사람인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일은 3월 16일에 할 예정이다.
이문규 신협중앙회 경영전략팀장은 “작년 조합 공동채용 결과 우수인력 확보와 조합의 업무 경감 등 순기능이 많고 조합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부터 전국 신협으로 확대하게 됐다”며 “하반기에도 참여 조합과 채용규모를 더욱 늘려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