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알리안츠생명은 모바일 영업지원 태블릿 PC의 기존 전자청약 기능을 개선하고, 사고보험금 청구, 펀드 변경 등의 업무를 지원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전자청약시스템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기존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른 계약에 대해서는 전자청약이 불가했던 데서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전자청약 때 어드바이저와 고객의 서명 부분을 간소화했으며, 고객이 청약서를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계약 관계자(계약자, 피보험자, 종피보험자, 자녀 등) 별로 필요한 화면과 항목만을 활성화해 제공한다.
고객을 만났을 때 사고보험금 청구, 펀드변경 등 요청 업무를 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됐으며, 최소 정보인 나이만 입력하면 맞춤형 보험 상품을 제공한다.
알리안츠생명 관계자는 “알리안츠생명은 지난해 6월 어드바이저(설계사)가 태블릿 PC를 이용해 모든 보험 가입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서명 청약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자청약이 가능한 상품 신계약의 52.1%, 전체 신계약 중 31.4%가 이 시스템을 통해 체결,. 시스템 도입 6개월 만에 전자청약 체결률이 50%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