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 사소한 고백’은 현대해상이 위해 교육부, 푸른나무 청예단과 함께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청소년 50여 명이 참여했다. 그 일환으로 ‘고백캠프’는 참여 학생들이 학교폭력 피해 경험, 부모님이나 친구와의 갈등, 학업 스트레스 등 고민을 나누며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관계형성 및 협동심을 증진시키는 각종 단체 활동, 전문 상담사의 심리상담, 역할극을 통한 부정적 감정의 정화, 명사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연사로 나선 ‘세상을 품은 아이들’의 명성진 대표는 20년간 청소년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과거의 아픔과 상처를 미래 자산으로 만들자’는 주제의 강연을 펼쳤다.
‘고백캠프’는 이번이 5회째로, 지난 2013년 제주도에서 열린 제 1회 행사 이후 지금까지 200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