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협중앙회는 4일 올해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8일 오후 6시까지 신협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오는 8일까지 신협중앙회는 홈페이지(www.cu.co.kr)에서 지원서 접수를 받고, 전형은 서류전형, 필기고사,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필기고사는 23일로 인적성검사와 직무능력시험, 논술시험을 치러야 한다. 필기고사 합격자는 다음달 15일 발표할 예정이며, 2월29일~3월18일 까지 직무역량면접(1차) 및 임원면접(2차)을 거쳐, 오는 3월 2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신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부문은 일반직군, 전문직군, IT직군이다. 일반직군의 경우 기존 상경계열 중심의 채용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확대한다. 또 전원 ‘지역 할당 인재’로 선발해 조합을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신협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할당은 지역연고자(해당지역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를 채용하는 방법으로 희망지역 별로 전형을 진행하며, 최초 발령지는 지원한 지역과 다를 수 있지만 순환 근무시 우선 배치할 계획이다.
전문직군의 금융상품개발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은 관련학과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고, 보험계리는 계리업무 2년 이상 경력자이어야 하며, 인사 노무는 공인노무사 자격증 보유자가 대상이다. IT직군은 관련 자격증을 보유자로 제한된다.
강연수 신협중앙회 인력개발팀장은 “인재 선발의 원칙은 지역밀착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인재와 경쟁력을 갖춘 전문인력 발굴"이라며 "특히 스펙보다는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위한 나눔과 소통 등 협동조합 마인드를 갖춘 전인적 인재 선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