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수여식에는 허연 보험심사역 자격관리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적에 따라 1인당 50~100만원을 수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연수원은 보험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제고해 젊고 우수한 핵심인재의 보험업계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제6회 시험부터 대학생 장학제도를 도입?시행해오고 있다.
보험심사역은 손해보험을 개인보험과 기업보험으로 구분해 분야별 전문 언더라이터 자격을 인증?부여하는 자격제도다. 지난 2010년 최초 도입한 이후 매년 2회씩 총 11회의 전국단위 자격시험을 실시, 총 1만6151명이 응시해 3026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연수원 관계자는 “해당 자격은 손해보험 전분야에 걸친 이론 및 실무지식의 측정이 가능하여 핵심인재를 필요로 하는 보험업계의 실무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최근 동 시험 합격이 주요 손보사의 승진요건으로 지정되는 등 보험업계 종사자가 취득해야 할 필수자격이라는 인식이 확산, 정착되고 대학생 등으로 자격제도 저변이 확대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험심사역은 최근 보험업계 최초로 민간자격 국가공인을 취득(금융위원회 공고 제2015-292호, 2015.11.20)했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보험산업 핵심인재 육성에 더욱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