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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협회, 신기술금융 인력난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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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2-0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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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협회, 신기술금융 인력난
창조경제 기류를 타고 야심차게 출발한 여신금융협회의 신기술금융부서가 만성적인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성장사다리펀드 법인화와 신용정보집중기구 업무에 매달리는 바람에 정작 본업에 활용할 인력이 충분지 않은 실정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여신협회에서 2명이 갓 출범하는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지원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각 전산과 신기술금융업무 소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가뜩이나 인력난에 시달리는 신기술금융부로서는 인력손실이 뼈아픈 상황이다. 지난 6월 ‘부’로 독립했어도 3명이 고작인데다 그간 성장사다리펀드 법인화 작업과 신용정보집중기구 업무에 매달려 와 한명의 이탈도 아쉽게 됐다.

2013년 8월 신설된 신기술금융부(당시 신기술금융실)는 김근수닫기김근수기사 모아보기 여신협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부서로 알려졌다. 현 정부 출범 후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벤처투자가 각광 받으면서 신기술금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 따른 결과다. 신기술금융사는 기술력을 보유한 소규모 기업 대상으로 투·융자, 신기술펀드 운용 등을 하는 여신전문금융사다.

지금까지 여전업계에서 카드사에 비해 조명을 덜 받았지만 김근수 회장 취임 후 담당부서 신설·독립과 함께 지난 3일에는 ‘제1회 신기술금융사 벤처투자 성공사례 발표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차후 연례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는 게 여신협회 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만성적인 인력난은 문제점으로 여겨질 수밖에 없다. 더구나 여태껏 본업 보다는 파견업무에 더 쏠려있던 것도 지적사항이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아직 (신용정보집중기관으로) 이동이 정해진 게 아니라 확답할 수는 없다”며 “부서의 상징성에 비해 인력이 적어 향후 충원이 필요한 점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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