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은 8946억1500만원으로 16.4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20억2400만원으로 4.74% 증가했다.
23일 삼성카드는 3분기 누적 순이익이 25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3782억원)에 비해 31.9% 감소했다.
이에 대해 삼성카드 측은 "지난해는 2분기 삼성화재와 제일모직 주식매각 이익 등이 포함돼 누적이익이 감소한 것처럼 보인다"며 "실제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경상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은 오히려 전년동기 대비 15.6% 증가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카드는 "3분기 추석 연휴 등의 영향으로 영업일이 감소하면서 당기순이익에 영향을 미쳤다"며 "하지만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와 비교해서 4.7% 개선돼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삼성카드는 3분기 매출 8946억원, 영업이익이 108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4%, 5.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4% 증가했다.
총 취급고 중 카드사업 부문은 신용카드 판매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보다 6.2% 늘어난 26조 4619억 원을 기록했다. 각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 할부) 22조 9187억 원, 금융부문(장·단기 카드대출) 3조 2931억 원, 선불·체크카드 2501억 원을 기록했다. 할부리스 사업부문은 3017억 원으로 집계됐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