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J트러스트, 히어로즈 새 네이밍 스폰서 되나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15-10-23 14:09 최종수정 : 2015-10-23 16:4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J트러스트가 프로야구 히어로즈 구단과 네이밍 스폰서 계약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회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J트러스트'가 한국에 발을 들인 건 지난 2011일, 대부업을 통해서였다. 당시 대부업체 '네오라인크레디트'의 주식을 전량 취득하는 방식으로 한국 사업을 시작했고, 이후 다른 대부업계와의 M&A로 한국 무담보대출 시장의 큰 손이 됐다.

하지만 저축은행을 인수하기 시작하면서 노선을 틀었다. 2014년 미래저축은행과 SC저축은행을 각각 JT친애저축은행과 JT저축은행으로 바꿔 운영하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가지고 있던 대부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 사실상 대부업에서 이미 손을 뗀 셈이다.

이후 주로 부동산 중심의 보증사업과 채권회수사업 등 제2금융권 중심의 사업에 주력했다. 2011년 사들였던 대부업 계열 3사는 신규대출을 중지했고, 법인만 남겨두거나 부실채권 관리회사로 전향했다. 이제는 JT캐피탈을 지주회사로 해 기업공개(IPO)까지 추진하고 있다. 그간 고금리 대부업체로 분류됐던 기업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서였다.

한편 J트러스트 한 관계자는 "히어로즈와 협상중인게 맞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부 언론에서 대부업체라고 하는데, 과거 대부업으로 진출했지만 지금은 그 활동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