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위험 임산부는 임신 중이나 출산 중 또는 출산 직후에 고령이나 질병으로 인해 임산부나 태아의 건강이 위험에 노출된 임산부를 말한다. 통계청(’13)에 의하면 고령산모의 증가로 산모 중 네 명 중 한명 이상(약 27%)이 고위험 산모로 분류되며, 조산아 및 저체중아를 출산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2009년 국내 최초로 고위험 임산부들의 의료비와 산모 및 영아 건강관리 지원을 시작했고, 올해까지 16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한 결과 최근 2000번째 산모를 지원하게 되었다. 재단은 축하의 의미로 2000번째 산모로 선정된 A씨에게 의료비와 선물을 전달하였고 앞으로도 건강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는 “저출산은 우리사회가 함께 극복해나가야 할 과제이다.”며 “재단은 고위험 임산부들이 A씨와 같이 용기를 내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료비를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