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5년 2분기 대형 법인보험대리점 경영현황 분석결과'에 따르면 올해 채널별 판매실적에서 대형 GA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11.4%에 달했다. 신계약 건수는 메르스 여파 등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214만건 → 212만건) 신계약 금액(7149억원 → 7796억원) 및 수입수수료(8093억원 → 8557억원)가 일시납 상품 판매 증가 등으로 늘어났기 때문.
반면, 불완전판매비율은 0.42%로 전분기(0.33%) 대비 0.09%p 소폭 악화됐다.
금감원 측은 "최근 발표된 '보험상품 판매채널 개선 추진방안'에 따라 스스로 자율협약 제정을 통한 자정 노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GA의 불공정 영업행위 및 보험설계사 부당모집행위에 대한 규제 강화 법적 근거 마련 등 제도 정비를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