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적 인재, 국제적 인재’라는 뜻의 국인은 재일동포 3~4세 학생들을 위한 글로벌 멘토링 프로젝트를 매년 실시하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대학생과 재일동포 학생들간의 교류를 꾀하고 재일동포 학생들에게 한글과 한국문화를 교육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의 모기업인 아프로서비스그룹은 2010년부터 6년 연속 국인의 글로벌 멘토링 프로젝트를 후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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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인의 제6회 국인 글로벌 멘토링에는 54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하며 오는 7월 22일 나고야 한국학교를 시작으로 오사카 건국학교(7월 30일~8월 8일), 오사카 금강학교(8월 2~8일), 교토 국제학교(8월 1~8일)등 4개 학교에서 재일동포 학생들을 위해 멘토링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멘토링 프로그램으로는 한국어 및 한글 교육, 한국문화 체험교실, 진로 상담 및 대학진학 관련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또 후원사 OK저축은행은 러시앤캐시배정장학회를 통해 일본에 거주하는 재일동포들에게 한국인의 얼을 심고 그들이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일본 내 한국 학교들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일본 내 한국 민족교육을 하고 있는 학교 6곳(건국학교, 금강학교, 교토국제학교, 코리아국제학교, 동경학교, 청구학교)에 매년 1억1000만원씩 6억여원의 장학금을 5년 동안 지원하기로 약속했으며 향후 일본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한국학교로 지원 대상을 늘려 한국과 재외 동포 사회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