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러시앤캐시배로 시작해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전국 농아인 야구대회는 전국의 농아인 야구팀이 총 출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로 올해도 12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는 첫날 연예인 야구단 ‘멘토리프렌즈’가 이벤트 경기를 실시하고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인 양준혁씨가 30일 오후 안산지역 내 유소년 엘리트 야구팀을 위한 일일코칭 행사에 나서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전국의 농아인들이 야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하나될 수 있는 뜻 깊은 대회”라며 “앞으로도 농아인 야구대회 뿐만 아니라 여러 비인기 스포츠 종목에 대한 후원을 더욱 강화해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OK저축은행의 모기업인 아프로서비스그룹은 비인기 스포츠인 농아인 야구대회 개최, 남녀 필드하키 국가대표 지원 등의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3년에는 프로배구 제7구단인 ‘안산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배구단을 창단해 프로배구 진출 2년만에 우승을 일궈내는 등 스포츠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